[뉴스핌=김연순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상승과 하락 재료가 혼재한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유로화가 아일랜드 부채 위기 해결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고, 중국 긴축 가능성 등 불확실성 변수들은 하단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연고점을 돌파하는 등 증시랠리는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7분 현재 1138.40/50원으로 전날보다 1.00/0.9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분을 반영해 1.40원 하락한 1138.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일시적으로 1140원으로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보합권 등락을 지속하면서 1137~1140원 사이에서 좁은 레인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40.00원, 저점은 1137.0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아일랜드 부채 위기 해결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달러에 하락했다.
아일랜드의 중도 좌파 야당인 노동당이 내주 실시될 IMF/EU 구제금융안에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신용평가기관 피치는 아일랜드 국채의 신용등급을 강등, 유로가 압박을 받았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도 유로/달러는 1.32달러대 초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원/달러 환율을 둘러싼 대내외 재료가 혼재한 가운데 주말을 앞둔 상황에서 적극적인 플레이는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방향성이 불투명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유로존 재정과 중국 긴축 등 대외 불확실성과 견조한 국내 주가 흐름과 외국인 순매수 등 긍정적인 국내 요인들이 상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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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