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국민은행 이사회가 강정원 전 행장에게 줬던 약 30억원 규모의 스톡옵션 취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 예정이며 정식 안건과 별도로 이를 두고 논의하기로 했다.
정식 안건이 아니어서 안건 상정은 이사들이 합의에 따라 다음 이사회에 올릴 수 있지만 이번 이사회 때도 적절한지 여부에 대한 검토는 가능한 상황이다.
금융계에선 강 전 행장에게 줬던 스톡옵션 취소 방안이 떠오른 배경에는 감독기구의 입김이 깔려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강 전 행장이 은행에 손실을 끼친 부분이 있는 만큼 스톡옵션을 취소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뜻을 감독기구가 KB금융그룹 핵심 경영진에게 전달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 돌고 있다.
이와 관련, 강 전 행장은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투자로 국민은행에 4000억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 등으로 지난 8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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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