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건설 5대강국 선택 아닌 필수"
- "서비스로봇 경쟁, 치밀 대응 해야"
[뉴스핌=임애신기자] 윤증현 장관은 9일 "내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각 부처는 내년 예산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5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윤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협상이 마무리됐다"면서 "이제는 비준과 발의를 위해 양국이 지혜를 발휘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FTA를 체결하면 유로존과 아시아, 인도 등 세계 3대 경제권과 모두 FTA를 맺게 되며, 경제 협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윤 장관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우리 경제는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북한의 도발뿐 아니라 구제역 추가 확산 우려 등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이 날 회의 안건인 해외건설 시장 확대와 관련해 "해외건설 5대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제 건설업의 해외 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건설산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수익률 제고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력 제고와 인력양성 등에 대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건설산업이 2009년 기준으로 국내 GDP 총생산 6.3%를 차지하는 등 핵심 기간산업이지만, 우리도 선진국과 같은 사회간접자본(SOC)을 구축하고 있어 높은 성장은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두번째 안건인 서비스 로봇 발전 전략에 대해서 윤 장관은 로봇이 산업뿐 아니라 의료, 가정까지 우리 생활 깊이 자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로봇산업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앞으로 인간은 로봇으로 인해 단순·위험한 노동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 장관은 "로봇산업을 둘러싸고 주요국 간의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서비스 로봇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상품을 서비스하기 때문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때문에 그는 "서비스 로봇산업을 자동차, 반도체의 뒤를 이어 차세대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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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