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미국 산업용품 제조업체 스리엠(3M)이 내년도 판매량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3%나 급락했다.
이날 3M은 성명 발표를 통해 2011년 판매량 성장세가 5.5%에서 7.5%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 한해 기록한 14%의 판매량 신장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
내년도 주당 순익 전망치 역시 5.90달러에서 6.10달러로 예상되며 시장전문가들이 내다본 6.20달러를 밑돌았다.
다만 매출액은 290억달러에서 305억달러로 제시되며 292억달러를 내다본 전문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이날 3M의 패트릭 캠벨 최고재무관리 이사(CFO)는 애널리스트들과 가진 회동에서 "회사가 장기적인 목표치로 생각하는 판매 성장세는 7~8%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에드워드 존스의 제프 윈다우 애널리스트는 "올 한해 좋은 성적을 거둔 가운데 투자자들은 3M의 내년도 판매 성장세에 크게 실망할 것"이라며 "특히나 시장엔 여전히 선진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어 이중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내년도 판매 증가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3M에 '매수' 의견을 밝힌다"며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경제국 등에서 3M이 갖는 강한 존재감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증시에서 3M은 실전 전망 악재 영향으로 3.1%, 2.69달러 하락한 84.1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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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