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고 3년물이 사상 최저 레벨을 경신했다. 국채선물도 저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113을 훌쩍 넘어선 모습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외로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온데다 오늘 입찰 예정인 국고 3년물 10-6호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이날 미국 CBS 방송 시사프로그램 '60분'에 출연, 2차 양적완화 규모를 6000억달러에서 확대할 가능성을 내비출수 있다는 기대감도 엿보인다.
6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2호는 3.04%로 전날보다 8bp 내려 움직이고 있다. 이는 지난 10월 15일 기록했던 사상 최저치 3.05%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국고채 5년물 10-5호는 3.84%로,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33%로 지난주말 보다 각각 3bp씩 내려 움직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16분 현재 113.04로 전날보다 15틱 올라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지난주말보다 11틱 오른 113.00에 출발한 뒤 112.96과 113.04사이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들은 7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과 은행도 420계약과 220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험은 65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투신도 140계약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며 "최근 시장의 이슈가 되고 있는 10-6호의 입찰도 있는 점도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9-4호나 10-2호가 이제는 더 빠지기 부담되서 그런디 아침부터 통안 2년물쪽으로 사자가 많다"며 "과도하게 벌어진 스프레드를 정상화하려는 움직임인 것 같다"고 관측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10-6호에 대한 강세 전망과 버냉키 연설에 대한 기대감, 스프레드거래가 안되는데 따른 12월물 강세 지속 등이 이날 시장을 지속 강세로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가격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약해질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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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