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지난 주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이 하락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11월 고용지표로 달러가 압박을 받으면서 유로/달러가 1.34달러대로 반등한 데 따른 것이다.
5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34.00/1134.50원에 최종호가되며 전날의 1145.00/1147.00원에 비해 11.00/12.50원 급락 마감했다. 장중 고점은 1132.00원, 저점은 1136.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NDF 1개월물 스왑포인트 2.0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32.2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 현물환 종가 1138.50원에 비해 6.25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지난 주말 뉴욕시장에서 유로화는 사흘째 달러에 대해 상승 랠리를 펼치며 1.34달러대로 반등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11월 고용지표로 달러가 압박을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유로가 장중 내내 강세를 연출했다.
이에 유로-달러는 1.3414달러로 상승했고, 달러-엔 환율은 82.53엔으로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3만 9000개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14만개 증가를 내다본 전문가 예상치보다 크게 저조한 수치다. 실업률도 10월의 9.6%에서 보합 예상을 깨고 9.8%로 상승했다. 예상보다 저조한 11월 고용지표로 최근 시장에 팽배했던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타격을 받았다.
한편 뉴욕증시는 실망스런 11월 고용지표로 장 막판까지 하방영역에 머물렀으나 폐장 직전 상승세로 돌아섰다. 고용이 기대를 크게 밑도는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가 양적 완화정책을 철회하지는 못할 것이며, 의회 역시 부시의 감세법과 실업수당연장을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17% 오른 1만1382.09 포인트, S&P500지수는 0.26% 상승한 1224.71 포인트, 나스닥지수는 0.47% 전진한 2591.46 포인트로 장을 접었다.
주간기준으로 다우지수는 2.6%, S&P500지수는 3%,나스닥지수는 2.2% 올랐다. 뉴욕증시는 1개월래 최고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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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