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대우증권은 대기업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가 '상생(相生)'을 화두로 삼으면서 대기업 중심의 정책에서 탈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 협조를 강조하고있다. 이에 대기업은 협력관계인 중소기업의 지분을 취득한 후 신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있다.
강수연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기업이 지분을 투자한 관심기업으로 에스에프에이, 에이케트솔루션, 아바코, 아이마켓코리아, 유비벨로스 등을 꼽았다.
이 가운데 에스에프에이, 에이케트솔루션, 아바코 등에 대해서는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각각 6만원, 3만 2000원, 2만원을 제시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그룹사가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의 지분을 취득하는 이유는 ▲ 중요 기술 보호 ▲ 원료부터 제조, 유통, \판매까지 수직계열화 추구 ▲ 신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 등"이라며 "그룹사와 중소기업은 윈-윈(Win-Win) 전략으로 시너지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법률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IFRS를 의무 시행하면서, 연결대상기업의 최소 보유 지분율을 기존 30%에서 50%로 높일 예정이다. 이에 우량 법인을 보유한 기업의 영업이익 확대가 예상된다. 지배회사 입장에서는 대상기업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거나 영업이익을 잠식하는 종속회사 지분을 정리하는 지배구조 변화를 꾀할 전망이다.
한편 대기업들은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내세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까지 우수협력업체 50개를 선정,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하고,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 계획을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2, 3차 협력업체까지 고려한 상생강화협약을 체결했고, 포스코도 상생경영을 통해 얻은 이익을 다시 협력사에 재분배하는 베테핏 쉐어링(Benefit Sharing)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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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