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2일 채권시장은 장기물의 매수 강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선물 최동철 애널리스트는 이날 시장에 대해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의 영향을 받으며 하락 출발하겠지만 이후 움직임은 장기물 매수 강도에 따라 낙폭 만회여부가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국채시장은 미국 금리 하락과 예상보다 낮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10-2호 매물 출회와 지속된 외인 선물 매도의 영향으로 하락 전환, 장중 한때 112.70을 하회하기도 했다.
이후 증권사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만회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대비 3틱 내린 112.77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3759개를 매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일 선물 가격은 3틱 하락하는데 그쳤다"며 "어떻게 보면 외국인 매물 대비 선방했다고 생각할 수 도 있는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30일 장 막판 소비자물가 예상치 상회 루머로 밀렸음을 감안하면 어차피 만회했어야 하는 장"이라고 잘라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국채선물은 하락마감했고, 현물 시장에서도 정확히 5년물을 기준으로 그 이상 장기물 금리는 하락, 단기물 금리는 상승하는 플래트닝 현상이 나타났다"며 "이는 3년물에 대한 가격 부담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국채수익률은 11월 민간부문 고용이 3년래 최대 폭으로 증가하는 등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3년물을 비롯한 단기물의 경우 어느 정도 레벨 부담이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 장 영향을 받으며 초반 하락 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특히 "전일 매기가 옮겨갔던 장기물 매수 강도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 금일 레인지: 112.60~1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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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