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미국 정부의 부채감축위원회가 세제와 재정지출 개혁을 통한 광범위한 부채 감축을 촉구하고 나섰다.
1일(현지시간) 부채감축위원회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의 어스킨 바울즈 의원과 공화당의 앨런 심슨 의원은 미국의 재정적자를 축소하는 방안을 담은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오는 금요일 18명의 위원들에게 투표 절차를 거쳐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보고서의 감축안은 오는 2020년까지 4조 달러에 해당하는 부채를 감축하는 내용이 그 골자다.
단기적으로 201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2.3% 수준으로 재정적자를 줄이는 데 이어 2035년까지는 부채 비율을 GDP의 40% 까지 감축하게 된다.
이를 실천하는 일련의 방안으로 2020년까지 20만개 일자리에 해당하는 연방정부 인력 10% 축소와 함께 국방비를 감축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보고서는 먼저 "더이상 강력한 조치 없이는 경제를 회생시킬 수 없다"며 "자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경제를 위한 우리의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이번 보고서의 승인 여부는 미지수로 남아 있다. 하지만 향후 미국의 재정 감축과 관련한 대략적인 개혁을 추구하는 밑그림으로 사용될 거란 사실엔 이견이 없다는 반응이다.
공화당의 폴 라이언 의원은 "이번 보고서가 성공적인 부채 감축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와 맞서 싸울 것인가 아니면 이 땅을 떠날 것인가 하는 문제와도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부채감축 위원회는 '재정 책임과 개혁에 관한 양당 위원회(Bipartisan Commission on Fiscal Responsibility and Reform )'라는 공식 명칭 아래 양당 18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공 부문 지출을 세입에 맞추는 동시에 대규모 정부 차입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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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