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상승하고 있다.
전날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을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됐지만 실제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막판 반납했던 상승폭을 되돌리는 모습이다.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부각되면서 미국의 국채금리가 반락한 점도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8분 현재 112.90으로 전날보다 10틱 올라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틱 오른 112.85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해 112.92로 올라섰다.
외국인들은 개장직후 순매수를 보였지만 현재는 22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투신도 29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은행은 18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도 850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가격부담이 있지만 우호적이 재료들이 더 눈에 들어오는 상황"이라며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대내외 경제여건이 안좋아지는 등 채권시장으로선 나쁠게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소비자 물가도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며 "국내경기 둔화도 가시화됐다는 시각들이 많아 기준금리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가격부담이 있다보니 현물은 선물만큼 못가고 있다"며 "커브는 약간 플래트닝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침 물가 지표가 어제 장막판에 돌던 루머와 다르게 높지 않게 나와서 이를 바탕으로 강세를 시도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없을 경우 콜과 3년물 스프레드가 70~75bp이고 많으면 100bp까지도 볼수 있는데 현재는 70bp도 안되는 상황"이라며 "가격부담도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