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국내증시가 상해 증시의 급락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 가운데 증시 전문가들은 변동성 확대에도 하단지지선은 견고하다며 추가 조정시 매수관점으로 접근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경기둔화의 우려 보다는 연말 쇼핑 시즌을 맞이해 미국의 소비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1일 "시장의 3대 악재요인인 지정학적 리스크, 중국 긴축,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외국인들이 일시적인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내부적인 수급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시장은 주요 지지선인 60일선 지지를 시도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내부적인 수급 모멘텀의 강화는 11월 중순 이후의 주식형펀드 환매 규모 감소와 기금 투자자의 꾸준한 매수세라고 요약했다.
그는 기술적 측면에서는 지난 17일 중국 긴축, 24일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영된 1880선부근에서의 1차적인 지지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서는 주봉상 20주선인 1850부근까지의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 지수대에서의 추가 하락 압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여전히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며 주식 보유의 관점에서 신규 매수 대기자는 추가 조정시 매수의 관점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도 "수급 주체의 부재 약해진 시장 체력 등 현재 코스피는 조그마한 이슈나 수급 움직임에도 크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구간"이라며 "당분간 불규칙한 흐름이 나타나는 변동성 구간의 지속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국내 증시의 상대적인 견조함이나 업종별 움직임 들을 고려 할때, 악재에 대한 내성을 갖추어 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급락에 대한 부담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 후반 예정된 미국의 고용지표와 연말 미국 소비에 대한 기대감을 계기로 분위기 반전에 나설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둔화 우려 보다는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를 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대신증권 김의찬 연구원은 “10월 산업생산의 전월비 큰 폭 감소 및 높은 재고증가율로 인한 경기둔화우려는 시기상조”라며 “반도체 및 부품의 높은 재고 증가율은 연말 미국의 쇼핑 시즌을 맞아 빠르게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의 생산 둔화는 출하증가율의 감소와 재고증가율이 높기 때문이라며 그 중에서도 반도체 및 부품의 높은 재고증가율 유지가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11월, 12월에 있을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그 동안 축적된 IT제품 재고가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이 크다며 생산 및 출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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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