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매일유업이 유리한 원유 조달 환경은 물론 제품확장 및 유기농사업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 박애란 애널리스트는 " 유기농 유제품을 고창에서 생산하는 이유는 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무기질 황토와 적당한 강우량, 4계절 해풍 등에 따라 유기농초지가 조성될 수 있다"며 "일반 농가들이 유기농원유를 생산하기까지는 까다로운 인증조건을 통과하고 사육 젖소의 사료 적응기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할 때, 유리한 원유 조달 환경은 경쟁사와 차별화될 만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자연적 특성 상 국내 약 7000개 농가 중 23곳에 불과한 유기농농가의 65%가 고창에 있으며, 매일유업은 공장 인근에 위치한 농가로부터 1시간 내에 유기농원유를 집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최근 국내 유기농 유제품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가운데 매일유업의 ‘상하목장 유기농우유’는 시장점유율 66%로 절대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아직 매출 및 이익기여도는 낮으나 유기농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2008년부터 저지방우유를 내세워 프리미엄 유제품시장의 성장을 주도한 것처럼 유기농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매일유업은 향후 유기농 ‘상하목장’ 제품의 확장과 일본 ‘モクモク농장’을 벤치마킹한 ‘상하농원’ 프로젝트를 통해 유기농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1차 산업을 넘어 가공/판매/관광 등 2, 3차 산업을 동시에 영위함으로써 부가가치도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PER 배수는 유가공업의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점을 고려하여 음식료업종 평균치를 25% 할인했으나, 최근 매일유업이 프리미엄 유제품시장을 선점하여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어 향후 할인율 축소 가능성을 열어둔다"며 목표주가 2만 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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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