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발 우려가 여전히 남은 가운데, 중국 자금시장의 유동성 부족 우려에 상하이 주가지수가 7주 최저치로 떨어진 충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일본 증시도 1% 이상 하락했. 다만 대만 증시는 강보합으로 거래를 끝냈다.
30일 일본 증시는 중국과 유럽 재정 위기 부담이 악재로 작용하며 1만선을 이탈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88.95포인트, 1.87% 급락한 9937.04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오전 거래에서는 낙폭이 다소 제한되며 1만84.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들어 유동성 부족에 중국 증시가 급락하자 투자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1만 선을 지키지 못하며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유동성 부족에 4%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으나, 마감 시점에는 장중 하락 폭을 크게 줄이면서 마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6.47포인트,1.61% 떨어진 2820.1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7주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날 오전 자금시장의 극심한 유동성 부족으로 단기 유동성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7일물 RP금리가 한때 3.2915%까지 전날보다 57bp 급등하며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자 지수 급락을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자금시장에 현금 부족이 투기적 개인 투자자들이 금융주와 상품주들을 주도로 매도세를 이끌게 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중국이 다음 달부터 약품 17종에 대해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힌 데 따라 제약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홍콩 증시 역시 중국발 악재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3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0.56% 떨어진 2만3036.9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대만 증시는 보합권에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5.31포인트, 0.06% 상승한 8372.4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ASE가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발표한 이후 5.7% 급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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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