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청 기자]곡물가격과 관련된 위험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있으며 자사주 매입 소식으로 주주가치 제고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현 시점이 CJ제일제당의 매수 적기라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30일 "CJ제일제당이 주가 안정을 위해 423억 규모의 자사주 20만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며 "이는 경영진의 주가 저평가 판단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07년 기업 분할 이후 주가 안정을 위한 자사주 취득이 없었던데다, 전년 총배당금 474억원과 큰 차이가 없는 규모로 자사주 취득이 이뤄진다는 측면에서 회사의 주가 부양 의지가 확인된다는 설명이다.
또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곡물 곡물가격 급등세에 따른 내년 실적 우려에서 비롯됐는데, 이러한 악재는 더 이상 새로운 뉴스가 아니므로 앞으로 주가는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실제 곡물 가격과 원/달러 환율은 강한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므로 CJ제일제당처럼 곡물을 대부분 수입하는 업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구조가 안정적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주요 곡물의 국제 가격은 세계 수급 현황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여력이 10~15% 정도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저가 원당이 원재료로 투입되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2.9% 증가한 5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 영업실적 호전이 전망되는 동시에 곡물 가격 상승부담은 주가에 이미 반영된 지금이 CJ제일제당의 매수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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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청 기자(chu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