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연방 공무원들의 고통 분담을 요구했다.
29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미국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재정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연방 공무원들의 급료를 오는 2012년까지 동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급료 동결 조치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밝히면서 "재정 적자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희생이 필요하며 연방 공무원들 역시 이같은 희생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이번 임금 동결 조치는 군인을 제외한 모든 연방 공무원에게 적용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또 이번 조치로 정부는 2011 회계연도에 2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나아가 향후 5년간 280억 달러, 10년간 600억 달러 이상의 재정지출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스테니 호이어 하원 대표는 급료 동결에 따른 희생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에서 복무했던 일부 군인들을 제외한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다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재무부 공무원 노조는 정부가 재정적자 상태를 앞서워 공무원들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정부의 급료 동결 조치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