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기자] 2011년 캐피탈채 신용 스프레드는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동양종합금융 최종원 애널리스트는 29일 금융위기 이후 캐피탈사의 영업 및 자금 환경은 개선됐지만 건전성이 다시 악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에 따르면 금융위기 직후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던 캐피탈사들은 자동차 할부 리스의 증가로 영업이익 개선을 경험하고 있다. 자산규모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현금비중도 늘였고 대출영업 확대로 대출자산의 비중이 커졌다.
또 자금시장도 안정을 찾아 CP를 통한 단기자금조달 규모도 줄어들고 있고 그 만기는 장기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다.
이제 캐피탈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유동성 이슈에서 자산건전성 이슈, 특히 부동산PF로 이동했다.
부동산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금융위기 이전에 공격적으로 수행했던 부동산PF 대출의 부실이 드러났으며 최근 대출영업 확대에 따른 대출자산 비중 중가도 우려요인이 된다.
개선되던 자산 건전성은 2010년 초부터 다시 악화되기 시작했다. 원인은 리스자산과 대출채권 내 부동산PF 대출의 건전성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2011년에는 LH공사의 물량공급 축소로 부동산 경기는 일시적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부동산PF 로 높아진 캐피탈사의 신용 스프레드는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측면에서는 캐피탈사의 신규사업 확대 정도가 크기 않고 2010년 대규모 채권발행이 이루어졌음을 감안할 때 캐피탈채 신규발행은 전년대비 5.1%감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은행과 보험사들의 역마진 우려로 투자수익률 확보를 위한 투자제한등급이 낮아지면서 A0 급 캐피탈채의 수요는 커질 것으로 예상해 2011년의 캐피탈채의 신용 스프레드는 전반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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