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올해 고추 생산량은 9만 5400톤으로 지난해보다 18.7% 줄었으며, 참깨 생산량은 1만 2700톤으로 작년보다 0.6% 줄었다.
통계청은 25일 '2010년 고추, 참깨 생산량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고추 생산량은 9만 5400톤으로 지난해보다 18.7%, 평년의 17.4% 줄었다.
또 고추 재배면적은 4만 4584ha로 작년보다 233ha(0.5%) 감소했으며,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214kg으로 작년보다 18.3% 줄어 전체 생산량이 감소했다.
고추 생산량 감소는 개화기인 5월상순에서 7월하순 이후 비가 자주 왔고 고온 다습한 기상영향으로 역병, 탄저병 등의 병충해 피해가 많았기 때문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또 수확기인 6월하순에서 9월중순 잦은 강우와 태풍 곤파스 등의 영향으로 고추가 물러 떨어져 낙과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별로는 경북이 2만 6700톤으로 생산량이 가장 많으며 그 뒤를 전남 1만 8200톤, 전북 1만 800톤, 충북 1만 400톤 등이 이었다.
특히 고추는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물이지만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재배를 기피한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실제로 농가인구 고령화율은 지난 2007년 32.1%, 2008년 33.3%, 2009년 34.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a당 노동력투입시간은 참깨 50.9시간, 콩 26.2시간에 비해 고추 173.8시간으로 현격히 높았다.
아울러 참깨 생산량은 1만 2700톤으로 작년 대비 0.6% 줄었다.
재배면적이 지난해 보다 22.1% 감소하고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작년보다 27.0% 늘었지만, 평년보다는 19.0% 줄었다.
도별 참깨 생산은 전남이 4400톤으로 가장 많고 경북 2500톤, 전북 1300톤, 충북 1100톤 순이었다.
통계청은 "노동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그리고 연작 피해 등에 대한 우려로 참깨의 재배면적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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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