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아일랜드 정부가 금융권의 안정을 위해 뱅크오브아일랜드의 지분 대부분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지원받게 될 850억 유로의 구제자금을 활용해 부실 은행들의 지분을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1일 아일랜드 정부는 경제와 금융권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유로존 주변국들로 부채 위기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일랜드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전날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국체 수익률은 아일랜드의 국체에 동반해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아일랜드 정부는 조만간 세금 인상과 함께 오는 2014년까지 재정지출은 150억 유로 감축하는 내용이 담긴 재정 긴축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EU-IMF 구제자금 세부안에는 아일랜드 정부가 은행들에 자금을 수혈해 자기자본비율을 12% 정도로 높이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