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북한의 포격 사태로 1170원대로 급등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안정세를 보이면서 1140원대 중반까지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정부가 이날 필요시 외화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는 등 시장안정조치를 적극적으로 펴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영향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 선물 12월물은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공세를 펴면서 하락반전하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6분 현재 1144.10/50원으로 전날보다 6.60/7.00원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137.50원으로 11.80원 급등하며 마감한 이후 북한 사태가 아시아 역외시장까지 전해지며 장중 1183원까지 폭등했었다.
이후 뉴욕NDF시장에서 1170원대로 급등한 가운데 원/달러도 37.50원 폭등한 1175.00원으로 개장했다.
하지만 이를 고점으로 장중 상승폭이 급격히 축소되면서 1140원대 중반까지 급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75.00원, 저점은 1141.60원을 기록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12월물은 1170원에 급등 출발했지만 이날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고점 매도 속에서 하락전환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1만6000계약 이상 대규모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날 북한 포사격 도발과 관련해 긴급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시장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재정부의 임종룡 차관은 "시장안정을 위해 필요시 원화 및 외화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며 "금리급등시 한국은행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대응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북한의 포사격 도발로 급등 출발했지만 생각보다 충격은 덜하다"며 "정부가 필요시 외화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안정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역외가 초반에 사자였지만 다소 관망세를 보이고 있고 네고물량이 상당수 나오면서 물량에 의해 밀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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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