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해안포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요 외신들은 신속히 관련 뉴스를 타전하는 등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우리 정부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오늘 오후 2시 43분 해양 군사분계선에 위치한 연평도에 포격을 가했으며 이에 남한이 대응 사격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해안포 공격으로 한 명의 한국 군인이 사망했다고 보도하면서 추가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국방부의 발표를 전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온라인판 역시 이번 북한의 해안포 공격 소식을 머릿기사로 배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문은 북한의 해안포 공격으로 연평도에서 남한측 해병 2명이 사망하는 등 최소 16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수많은 마을 건물들이 불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국 정부가 이번 북한의 공격을 명백한 무력 도발로 규정하면서 민간인에 무차별 포격을 가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역시 북한이 남한의 섬에 포격을 가해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국내 언론사들의 뉴스를 인용 보도하면서 이번 북한의 포격이 육지에 가해졌다는 점에서 지극히 이례적인 사건으로 남북간 긴장감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문은 한국군이 북한의 사격 중단를 요구하는 통지문을 북한군에 전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