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22일 채권시장은 중국의 지준율 인상 영향을 많이 받지 않으면서 우호적인 심리에 기댄 기술적 대응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선물 최동철 애널리스트는 이날 "연말을 앞둔 2~3년 구간 중심의 캐리 매수대기가 여전할 것"이라며 "여전히 10틱 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선물 저평과 낮아진 외인 선물 매매의 영향력 등을 감안하면 우호적 심리에 기댄 기술적 대응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금요일 밤 중국은 기존 17.5%에서 18.0%로 지준율을 인상했다.
그러나 최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지준율인상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10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이 4.4%를 기록, 정부의 타겟 인플레이션인 3%를 크게 상회했다"며 "지속적인 긴축 조치에도 불구하고 10월 신규대출이 급증하면서 중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은 이미 점쳐지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중국의 이번 인상 대상이 기준금리가 아닌 지급준비율"이라면서 "중국 정부 역시 물가 상승률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리지는 못할 것이라는 다소 느린 속도의 금리 인상 추세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최 애널리스트는 금통위날 있었던 김중수 총재의 완화적인 멘트와 이번 중국의 지준율 인상 조치로 인해 시장은 최소 12월, 길게는 1월까지 국내 금리인상에 대한 시간을 벌었다는 인식이 좀 더 강해질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양적완화와 G20, 과세부활 등의 대형이벤트는 마무리됐지만 추가로 나올 자본유출입 규제와 연말을 앞둔 경계심리로 듀레이션의 공격적 확대는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진단했다.
또 이번주 초반에도 이런 상황이 빠르게 변할 가능성은 낮은만큼 단기적으로 커브의 급격한 되돌림은 진행되기 힘들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최 애널리스트는 "연말을 앞둔 2~3년 구간 중심의 캐리 매수대기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10틱 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선물 저평과 낮아진 외인 선물 매매의 영향력 등을 감안하면 우호적 심리에 기댄 기술적 대응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112.50과 112.80 레벨을 넘어서면 차례로 보수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금일 레인지: 112.20~1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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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