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지준율 인상이 원유와 상품가 압박
*휘발유가 급등세 이후 조정 보이면서 유가에 부담
*다음주 화요일 3분기 GDP와 미석유협회(API) 재고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 원유선물이 금요일(19일) 약보합세로 장을 마치며 6거래일 중 5거래일을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도 2주 연속 하락했으며, 4%나 급락해 지난 8월 이후 최고 하락률을 보였다.
중국이 2주만에 다시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며 금리인상 전망을 강화시켰고, 이런 분위기가 경제 회복 속도와 원유 수요에 대한 경계감을 확산시켜 유가를 압박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만기가 된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2월물은 한때 배럴당 80.59달러까지 하락한 뒤 34센트, 0.42% 내린 배럴당 81.51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80.59~ $82.75.
주간 기준으로는 3.37달러, 3.97% 하락하며 지난 8월12일 주간 이후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
WTI 1월물은 이날 44센트 하락한 배럴당 81.98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71센트 내린 84.34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WTI와 북해산 브렌트유 프리미엄도 지난 9월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의 중앙은행격인 런민은행은 시중은행들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50bp 인상할 것이며 이번 인상분은 오는 29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런민은행은 지난 10일에도 지급준비율을 50bp 올린 바 있으며, 이번 인상으로 올 들어 총 다섯번째 지급준비율 인상을 단행, 금리인상 전망을 한층 강화시켰다.
유로화가 아일랜드 부채위기 해소 기대감에 달러에 상승, 3일째 강세를 이어갔지만 중국의 금리인상 전망에 희석됐다.
휘발유 선물은 전일 3%이상 급등한 뒤 이날 1% 이상 하락, 유가에 부담이 됐다.
[Reuters/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