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기획재정부의 자본규제 발표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본규제 관련 브리핑이 공식화되면서 가격은 오히려 안정세를 찾는 분위기다.
1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후 3시 8분 현해 112.16으로 전날보다 9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4틱 오른 1112.29에 출발한 뒤 112.33으로 올랐지만 점심시간 외국인의 대량매도, 자본규제 발표 임박 등을 이유로 112.04로 밀려났다.
하지만 오후 4시로 예정된 기획재정부 브리핑에서 외국인 채권투자 원전징수 과세 부활이 확정적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는 지금, 국채선물은 오히려 낙폭을 되돌린 모습이다.
외국인은 617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은 2630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은 661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투신과 보험은 1030계약과 770계약을 매수하고 있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112.30대에서 외국인이 한꺼번에 1000계약 정도를 한번에 매도했고, 은행이 추격매도에 나섰다"며 "이어 자본규제안 발표 루머가 확산되면서 낙폭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정작 브리핑 확정 소식이 나면서 가격이 되돌려 지고 있다"며 "내용을 좀 보고, 외국인들의 움직임도 지속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루머에 약해지고 이후 한다 안한다 말만 나오는 과정에서 장이 오히려 안정되는 느낌"이라며 "규제가 어떤 내용일지에 따라 파괴력이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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