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상승 출발하고 있다.
아일랜드 구제금융 우려로 유로달러가 1.34달러대까지 하락하고 중국의 긴축 가능성도 고조되면서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금리인상 재료가 하루 만에 희석된 가운데 국내 자본유출입 규제 리스크도 롱심리를 강화시키는 모습이다.
다만 1140원에 육박하면서 고점 네고물량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5분 현재 1137.80/90원으로 전날보다 8.30/4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역외환율 급등세를 반영하면서 전거래일보다 9.00원 급등한 1138.50원에 개장했다.
이후 고점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1140원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1180선까지 후퇴했고 외국인은 300억원 이상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글로벌 달러는 아일랜드 등 유로존 국가들의 부채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역외 MDF환율은 변동성 장세를 보인 가운데 1140원대로 상승 마감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아일랜드 발 재정위기 우려 확산에 따른 유로/달러 하락, 중국의 긴축 우려로 환율의 단기 상승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 딜러는 "상승시 마다 출회되는 네고물량과 북마감을 앞둔 역외의 포지션 구축이 공격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속도는 제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딜러는 "향후 제시될 거시건전성을 위한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방안이 원/달러 환율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며 "환율 급반등시 수출업체 네고와 맞물려 1140원 근처에서 치열한 공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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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