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내년 증시에 대해 유동성 측면은 긍정적이나 경기모멘텀은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지수는 최고 230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란 예상이다.
임노중 투자전략부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코스피는 상반기에 강한 유동성 모멘텀으로 상승세가 지속된 이후, 하반기 미국의 출구전략이 본격화되면서 조정세를 보이는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반기에 2300포인트까지 오른 뒤 하반기에는 2000~2300선 사이의 박스권 조정세를 나타낼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 지속과 중국의 경기모멘텀 약화로 내년 세계경제는 여전히 회복 과정에 있을 것"이라며 "세계경제가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성장세를 회복하진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 경제가 내년에도 회복과정에 있고 물가상승 압력이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의 출구전략은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진 미국의 저금리와 달러화 약세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유동성 이동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내년 기업수익의 증가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수출 호조가 예상되지만 환율 하락이 기업들의 채산성을 악화시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 그는 "제조업 전체 영업이익이 올해 2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내년에는 7% 오르는 데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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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