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기자] 진성혜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반도체업종과 관련, "4분기 PC 수요 부진으로 11월 상반월 DRAM(D램) 고정 가격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진 애널리스트는 "11월 상반월 DRAM 1Gb DDR3, 1Gb DDR2 고정 가격과 전월 하반월 대비 하락폭은 모두 1.41달러, 8.0%를 기록했다"며 "DRAM 고정 가격 하락세 지속 원인은 하반기 PC 수요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DRAM 1Gb DDR3 고정 가격은 연말 최소 1.2~1.3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2월 하반월 가격을 1.3달러로 가정하면 4분기 DRAM 고정 가격은 전분기 대비 약 40%정도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진 애널리스트는 반도체업종에 대해 단기 모멘텀 부재보다는 내년 하반기 업황 회복에 초점을 둔 선제적 분할 매수 전략을 권고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4분기 PC 수요 부진으로 11월 상반월 DRAM 고정 가격 하락세 지속: 11월 상반월에도 DRAM 고정 가격 하락세는 지속되었다. 11월 상반월 DRAM 1Gb DDR3, 1Gb DDR2 고정 가격 및 전월 하반월 대비 하락폭은 모두 1.41달러 및 8.0%를 기록했다. DRAM 고정 가격 하락세 지속 원인은 하반기 PC 수요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DRAM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되는 한편, 메모리 업체들의 재고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바 DRAM 1Gb DDR3 고정 가격은 연말 최소 1.2~1.3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하반월 가격을 1.3달러로 가정하면 4분기 DRAM 고정 가격은 전분기 대비 약 40%정도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DRAM 가격 하락 영향으로 대만 DRAM 업체들 10월 매출액 전월 대비 19% 감소: DRAM 가격 영향으로 10월 대만 DRAM 업체들(난야, 이노테라, 파워칩, 프로모스 합계 기준)의 매출액은 전월 대비 19% 감소한 146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각 사의 매출액은 난야 38억 대만달러(-17% MoM), 이노테라 29억 대만달러(-19% MoM), 파워칩 59억 대만달러(-22% MoM), 프로모스 20억 대만달러(-9% MoM)을 기록했다. 10월 매출액 감소율이 10월 DRAM 1Gb DDR3, 1Gb DDR2 전월 대비 고정 가격 하락률인 18% 및 15%과 유사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만 업체들의 생산량 증가는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대만 노트북 4대 ODM 업체들 10월 출하량 전월 대비 7% 감소: 10월 대만 노트북 4대 ODM 업체들의 출하량은 1,300만대로 전월 대비 7% 감소했다. 과거 5년간(2005년~2009년) 평균 전월 대비 출하량 증가율이 +8%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놀라운 결과이다. 10월 출하량이 전월 대비 감소한 원인은 운송 수단을 기존의 항공에서 해운으로 변경함에 따라 길어진 수송 시간을 고려한 세트 업체들이 10월 주문 물량의 일부분을 9월로 앞당겨 주문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9월 대만 노트북 ODM 업체들 전월 대비 출하량 증가율은 +18%으로 과거 5년 평균치인 +14%를 상회했다.
11월 상반월 NAND 고정 가격 완만한 하락: NAND 고정 가격은 완만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1월 상반월 32Gb MLC 및 16Gb MLC 고정 가격은 4.93달러 및 3.38달러로 전월 하반월 대비 각각 4.6%, 7.1% 하락했다. 도시바의 2010년 연간 B/G 하향 영향으로 공급 증가가 기존 예상치를 하회하는 가운데, NAND의 신규 killer application인 스마트폰 시장 성장, 태블릿 PC 등장에 따른 수요 증가로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에도 NAND 가격은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반도체 업종 'Overweight', Top pick 삼성전자: 반도체 업종에 대해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한다. 업황 바닥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와 부정적인 뉴스들이 주가에 반복적으로 반영되며 삼성전자, 하이닉스 주가는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다. 그러나 2011년 2분기를 바닥으로 메모리 업황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점, 국내 업체들의 1)강화된 시장 경쟁력, 2) 차별화된 수익력, 3) 모바일 기반으로 IT 수요의 중심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얻게 될 새로운 성장 기회 요인을 감안하면 2011년 예상 PER은 8.2배인 삼성전자 현 주가 및 2011년 예상 PBR 1.5배의 하이닉스 현 주가 수준은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단기 모멘텀 부재보다는 2011년 하반기 업황 회복에 초점을 둔 선제적 분할 매수 전략을 권고한다. Top pick으로는 삼성전자(BUY, 적정주가 95만원)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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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