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지난 주말 국내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과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조정세를 보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한주도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금융주와 IT등을 추천하며 종목별로 대응하는 투자전략을 조언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8일 "다소 과열된 투자심리가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상승추세 안에서 속도 조절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 및 단기 횡보구간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는 업종으로 은행, 증권, 보험등을 꼽으며 글로벌 유동성 확장, 신흥국 금리 인상 기대 점증 등의 대내외적 환경을 고려할 때 금융업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국내 금융업종의 PBR도 0.92배로 연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전체 증시 대비 할인률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 등까지 감안할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개선되고 있는 업종 중 수익률 기준으로 다소 소외된 통신업종에 대한 관심도 유효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연말쇼핑 시즌 기대감 커지면 IT 업종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IBK투자증권 박승영 연구원은 "이번 주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기조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지수의 상승을 억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가 소비 개선에 대한 기대와 맞물릴 경우 향후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가 약해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낮은 IT 업종에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시장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되 IT 업종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긍정적인 접근을 권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윤정선 연구원은 "2차 양적완화에 따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는점은 긍정적이지만, 증시에서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과 빠른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는 시장의 수급이 수반된 종목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