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LG전자의 실적 부진이 내년 1분기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4분기 역시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도 옵티머스원 마케팅 비용증가와 신규 스마트폰 개발비용 증가로 인해 MC 사업부 영업적자는 확대되면서 4분기
전사 영업적자는 전분기와 유사한 17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4분기말 1회성 비용이 발생한다면 영업적자 폭이 2000억원을 상회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내년 1분기 이후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최근 LG전자가 야심차게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 의 기여도가 클 것이라는 진단이다.
소 애널리스트는 "'옵티커스 원'의 판매가 국내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옵티머스 원의 약점이 개선된 고해상도의 TFT LCD와 고화소의 카메라 모듈을 장착한 옵티머스 시크는 MC 사업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 2011년 1분기 TV와 가전사업에서의 실적 개선과 MC 사업부 적자축소로 인해 영업이익은 193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2011년 2분기 LTPS LCD, AMOLED 등 하드웨어 스펙이 강화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출시로 MC 사업부가 1년만에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 IT 회사는 신기술과 신제품으로 승부하여야 되는데 소비재 산업에서나 적합한 마케팅 전략고수로 인해 기회비용 손실이 컸었다"면서도 "이와 같은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고, 11월 2일 종가 9만 8100원은 2011E PBR 1.2배 수준으로 역사상 최저 밸류에이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옵티머스 원의 초기 성공은 2009년 하반기 모토롤라의 드로이드폰 성공과 유사하며,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과 협력을 통해서 스마트폰 하드웨어 성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목표주가 12만 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