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포드자동차를 비롯해 한국의 현대, 기아차, 그리고 일본의 혼다 등이 지난달 미국내 자동차 판매에서 두자릿수의 판매신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GM은 전년비 3.5% 신장에 그쳤고 일본의 도요타는 오히려 판매량이 감소했다.
GM은 3일(현지시간) 10월중 미국내 판매가 전년비 3.5% 증가한 18만 3759대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대체적으로 일치하는 수준이나 경쟁사들의 상승폭에 비해 상당히 저조한 수준이다.
GM은 그러나 시보레, 캐딜락, 뷔크, GMC 등 4개 핵심 브랜드의 판매는 12.8%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포드자동차의 10월 미국내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포드는 지난달 미국에서 판매된 포드, 링컨, 머큐리 브랜드의 차량은 총 15만 7935대라고 밝혔다.
포드는 금년도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났다고 보고했다.
이탈리아의 피아트로 경영권이 넘어간 크라이슬러의 10월 미국내 판매도 전년 동기비 37%나 급증했다. 이로써 크라이슬러의 미국내 판매량은 전년대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혼다자동차의 10월 미국내 판매는 19.8% 늘어난 9만 8811대로 집계됐다. 혼다 아메리카는 지난달 아큐라 사업부문의 판매는 17.1% 늘어난 1만 1011대, 혼다 사업부문의 판매량은 8만 7800대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주요 업체들이 지난달 판매신장을 기록한 것과 달리 도요타의 10월 미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4.4% 감소한 14만 5474대로 집계됐다고 도요타가 발표했다.
이 기간 도요타 브랜드의 차량은 12만 4383대가 팔려 전년비 6.2% 감소했다. 반면 렉서스브랜드 판매는 8.1% 증가한 2만 1091대로 집계됐다.
한편 전일 실적을 발표한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10월 판매는 각기 약 38%와 39%나 급증했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