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양적완화조치 기다리며 국채가격 상승
*양적완화 규모 주시하며 거래는 한산
*시장참여자 절반 이상 롱포지션 취해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2일 연준의 11월 FOMC(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상승했다. 그러나 양적완화 규모의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망적 자세로 거래량은 평소보다 적었다.
CRT 캐피털이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절반이 넘는 시장참여자들은 연준의 내일 발표를 앞두고 롱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은 연준이 오늘과 내일 열리는 11월 FOMC(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 매입을 골자로 하는 추가 양적완화 결정을 내릴 것으로 폭넓게 예상하고 있다.
CRT 캐피털의 국채전략 헤드 데이비드 에이더는 "사람들은 연준의 이번 발표에서 추가 양적완화의 규모와 수명에 대해 어느 정도 제한된 표현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충격과 놀라움이 빠진 대신 매달 1000억달러씩 자금을 풀 것이라는 말이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0/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36%P 하락한 2.5920%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과 06/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7%P 떨어진 3.9365%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 가격은 보합세에 수익률은 0.3474%에 머물고 있다.
연준의 11월 FOMC 회의는 이날 시작돼 내일(3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성명서 발표는 뉴욕시간으로 3일 오후 2시 15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규모에 대해서는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연준이 5개월간 매달 1000억달러씩 국채를 매입할 것이며 필요한 경우 추가 매입하겠다는 여지를 밝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연준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기준금리를 제로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 완화에 앞서 이미 1조 7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입했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