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중국은 내년에도 희토류 수출량을 축소할 것이나 올해 이미 수출 쿼터를 줄인 만큼 쿼터 축소 규모는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중국 상무부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이 같은 희토류 수출 쿼터 축소는 환경 보존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금년에 희토류 수출 쿼터를 지난해에 비해 40%나 삭감하며 무분별한 자원 채취로부터 희토류 자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의 이 같은 조치를 놓고 중국이 희토류 공급의 지배적 위치를 이용하는게 아니냐는 국제적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중국은 현재 전세계 희토류 공급의 약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8년 기준 약 12만톤의 희토류를 채굴했다.
중국 상무부의 야오 지안 대변인은 이날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희토류 수출 쿼터를 추가 감축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미 최근 몇년간 수출 쿼터를 대폭 줄인 만큼 내년도 중국의 희토류 수출 축소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오 대변인의 발언은 중국이 자국 기업들을 위한 희토류 공급을 위해 수출 물량을 줄일 것임을 분명하게 확인해준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