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SK증권은 내년 증시와 관련, 1/4분기까지 외국인 주도의 유동성 랠리가 이어진 뒤 2/4분기에 조정을 거쳐 3/4분기부터 기관 주도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2일 전망했다. 코스피지수는 1920~255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박정우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양적완화 정책 등으로 인해 내년 1/4분기 10조~15조원의 외국인 순매수 금액이 유입될 것으로 본다"며 "올 4/4분기부터 시작된 유동성 랠리는 내년 1/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내년 1/4분기 랠리 이후 2/4분기에는 15% 정도의 지수 조정을 받겠지만, 하반기에 경기와 실적이 뒷받침되는 장세가 나타나면서 주가는 255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그는 "국내 기업들의 이익사이클이 내년 2/4분기를 저점으로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며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는 기관이 매수 주체로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반기 증시가 수급에만 의존하지 않고 이익과 밸류에이션 등에 기반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시기적으로 내년 5, 6월에 사서 연말에 파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유망업종으로는 이익의 안정성과 원가 관리에 능한 기업으로 동아제약, 웅진코웨이, 모두투어, 한국콜마, 롯데쇼핑, LG디스플레이, 에스에프에이, 대림산업, 하나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제일모직,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