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일 전북 변산반도 소재 대명 리조트에서 양승석 사장 등 현대차 관계자 및 기자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엑센트』(프로젝트명 RB)의 신차설명회 및 시승회를 개최했다.
엑센트는 현대 소형차 베르나의 후속모델로 1994년에 출시한 베스트셀링카 엑센트의 차명을 이어받았다.
기존 ‘베르나’와 비교해 전장은 70mm, 전폭은 10mm 늘어나고 전고는 15mm 낮아져 한층 매끄럽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함과 동시에, 70mm 늘어난 휠베이스로 준중형 수준의 동급 최고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전장 4370mm, 전폭 1705mm, 전고 1455mm, 휠베이스 2570mm)
『엑센트』는 감마 1.4 MPI 엔진과 감마 1.6 GDI 엔진을 탑재하고 동급 최초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강력한 동력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로 강력한 드라이빙이 가능하고, 동급 최고 수준인 16.7km/ℓ의 연비를 달성해 경제성 또한 크게 향상시켰다. (감마 1.6 GDI 엔진, 6단 자동변속기 기준)
감마 1.4 MPI 엔진은 최고출력 108ps, 최대토크 13.9kg·m로 동급 배기량 내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16.1km/ℓ의 고연비로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드라이빙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4단 자동변속기 기준)
국내 소형차 최초로 ▲6에어백(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 에어백)과 ▲액티브 헤드레스트가 전 모델에 기본 적용돼 동급 최강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노면이 미끄럽거나 차량 불안정시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이 제동 및 조향 기능을 제어하는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Vehicle Stability Management)’이 적용됐다.
지난 2005년부터 프로젝트명 ‘RB’로 개발에 착수한『엑센트』는 5년여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2000억원을 투입해 완성됐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엑센트』는 기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의 동력성능과 경제성, 최고급 안전성 및 편의사양을 겸비해 경쟁사 제품보다 탁월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엑센트』는 쏘나타와 아반떼와 마찬가지로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바탕으로, ‘바람에 날리는 실크의 형상을 모티브’로 하는 ‘슬릭 온 다이내믹(Sleek On Dynamic)’ 이란 콘셉트로 디자인됐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이밖에도 정면, 측면, 후방 충돌시 충돌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줄 뿐만 아니라 저속 충돌시 수리비를 획기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는 최첨단 충돌 안전 설계를 통해 전방위적인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엑센트』는 소형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 및 20~30대 젊은층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첨단 멀티미디어 사양을 대거 적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제공한다.
특히『엑센트』에 국내 소형차 최초로 적용된 ‘홀더리스(Holder less) 버튼시동&스마트키 시스템’은 기존 스마트키 시스템의 기능에 더해 스마트키가 방전되어도 포브홀더(FOB Holder)에 별도로 키를 꽂을 필요 없이 시동버튼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시동을 걸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차량 후진시 후방 장애물을 감지해 알려주는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후방 지역을 룸미러에 표시해 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또한 선택사양으로 적용해 사고 예방성 및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 6.5인치 대형 LCD 창을 통해 탑승자에게 최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 ▲클러스터 內 ECO 램프를 통해 경제적인 운전습관을 유도하는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 ▲최적의 연비 효율을 확보하도록 차량상태를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해 동급 최강의 상품경쟁력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내년 국내시장에서 총 2만여 대의 『엑센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8월 엑센트의 중국 버전인 ‘중국형 베르나’를 중국공장에서 생산 개시했고, 내년 1월에는 러시아 시장에 ‘쏠라리스’라는 이름으로 출시해 본격적인 해외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및 기타 해외지역에도 수출을 시작해 수출 및 해외 현지 생산분을 포함, 내년부터는 연간 50여만 대의『엑센트』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