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신한금융지주 내분 사태를 스스로 정리하게 될 이사회(10시30분 개최)를 앞두고 사외이사들이 서울 태평로 본사로 긴장속에 모여들었다.
이날 아침 7시30분부터 김요구 삼양물산 대표, 전성빈 서강대교수(이사회 의장), 정행남 재일한인상공회의소 고문, 라응찬 회장, 이백순 행장, 류시열 비상근 이사(법무법인 세종 고문) 순으로 본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사회 의장인 전성빈 교수는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이사들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고 짧게 답했다.
류시열 고문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할지에 대해서도 전 교수는 “특별한 (이사회)안건이 없다. 해봐야 한다”라는 말로 대신했다.
김요구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체 답을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이날 8시부터 30분간 진행될 감사위원회를 참석해야 한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감사위원회 안건은 3분기 결산보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백순 행장이 재일교포로부터 5억원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 신한은행 감사위원회에서 조사를 벌인바 있어, 이에 대한 결과도 보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감사위원회를 마친, 8시30분부터는 사외이사들이 티타임을 갖는다. 이사회에서 논의할 신한사태의 수습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일 전망이다. 이 자리에 라 회장과 신 사장, 이 행장은 참석하지 않는다.
라 회장이 최근 자신사퇴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에 그 후속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 참석자 12명 가운데 과반수가 찬성해 안건이 통과되면 이사회는 곧바로 회장 직무대행 선임에 들어가게 된다.
[뉴스핌 Newspim] 배규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