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는 호주 경제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이 긴축 통화정책을 권고하고 나섰다.
29일 IMF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호주달러가 현재 5~15% 가량 고평가된 상태이며 호주의 주택 가격 역시 점진적으로 고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호주달러는 금리인상과 강력한 경제 성장세에 힘입어 달러에 대해 지난 1983년 이후 최고 수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IMF의 호주 담당 레이 브룩스 수석은 호주의 경제 성장이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해야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 회복세가 궤도를 유지한다면 이에 대응하기 위한 통화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호주달러 가치의 고평가를 언급하면서도 호주의 금융권이 건실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브룩스 수석은 상품시장의 호황이 호주 경제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중국과 인도의 상품 수요가 지속되는 한 이같은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