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펀드매니저들이 10월 들어 증시가 추가 상승하면서 주식 노출도를 높이면서 채권자산의 높은 비중을 축소한 것으로 28일(현지시간) 밝혀졌다.
로이터가 지난 14일~27일 미국내 14개 펀드운용회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회사들은 2개월째 주식 보유 비중을 상향 조정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이들 회사의 평균 주식보유비율은 8월 61.5%, 9월 61.7%에서 10월에는 62.4%로 올라간 것으로 집계됐다.
증시가 부진했던 8월중 주식에 대한 대규모 베팅을 꺼렸던 펀드매니저들은 9월 들어 주가가 상승하면서 다시 주식 매수에 나섰다.
다우지수는 9월 7.7% 오른데 이어 10월 들어 지금까지 3.1% 추가 상승했다. S&P500지수는 9월에 8.8%, 그리고 10월에 3.6% 전진했다.
견조한 기업실적과 더불어 연준의 추가 양적확대기대감이 미국의 증시를 받쳐주고 있다.
63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릿지워스 인베스트먼트의 시니어 투자전략가 앨런 게일은 "위험은 많지만 통제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릿지워스는 글로벌 주식에 대해 'market-weighted(시장 평균비중)'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한편 로이터폴에 따르면 미국채, 투자등급 채권, 고수익 정크본드를 포함한 채권에 대한 펀드들의 노출이 줄어들었으며 이는 놀라운 현상은 아닌 것으로 지적됐다.
펀드들의 채권 보유 비중은 9월 31.1%에서 10월에 30.4%로 낮아졌다.
그러나 현금 비중은 3.3%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