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개최...국내중소기업 800개사 참여
- 참가업체 작년보다 1.5배 ↑... 실직계약 1억5000만달러 넘을듯
[뉴스핌=이동훈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생활소비재 상품을 해외 유통업체에 알리는 길이 활짝 열렸다.
KOTRA와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글로벌소싱플라자(Global Sourcing Plaz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9일까지 진행하며, 해외 대형 유통업체 12개국 69개사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한국 최대의 우수상품박람회인 G-Fair와 연계한 것으로, 유통분야 유력 바이어들만 따로 초청해 한국의 뛰어난 생활용품을 해외 유통망에 납품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글로벌소싱플라자에 국내 중소기업 800개사가 참여했으며, 판매 부스만 900개에 달한다"며 "한 장소에서 중소기업와 유통업체가 서로 만나는 자리로는 국내 최대 규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매치메이킹을 활용한 점은 참가 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해외 유통업체가 원하는 상품을 사전에 파악해 중소기업체와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사전 매칭작업은 중소기업이 유통 바이어들의 구매상당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유용하다"며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 유통 바이어와도 만나기 쉽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와 상품을 최대한 알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본 기업으로는 연매출 82억달러 규모 가전제품 유통대기업인 'EDION'을 비롯해 연매출 20억달러 규모 화장품, 잡화, 식품분야 유통체인인 'COMOS약품' 등 22개사가 참여했다.
또 중국에서는 연매출 310억달러 규모 가전제품 유통사 베스트바이 유한공사 등 7개사가 참여했으며 북미서는 미국의 가전유통사 'Intercounty Appliance' 등 28개사가 방한했다. 유럽 및 인도의 대표 유통사들도 대거 함께했다.
KOTRA 생활소비재산업팀 김근향 과장은 "'2009 G-Fair' 행사에 비해 참가업체가 1.5배 늘었다"며 "매출성과는 집계가 끝나는 이번 주말께 알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들의 호응이 좋아 매년 대규모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작년 G-Fair 행사에는 3억 7500만달러의 해외수출 상담을 추진, 1억 5000만달러의 실질 계약을 성사시켰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