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국채선물 가격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볼린저밴드 하단에서의 반등 여부를 확인해야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우리선물 최동철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호재보다 악재에 민감하다"며 "추가 하락한다면 볼린저밴드 하단인 112.28에서의 반등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전일 시장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여운을 남겼던 9월 금통위 의사록에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다.
이어 김중수 한은 총재가 자본 유출입 규제와 관련된 발언을 할 것이라는 루머로 투자심리가 악화돼,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대비 21틱 내린 112.44에 거래를 마감했다.
밤사이 미국 국채 수익률은 추가 양적완화정책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전 만기 구간이 상승 마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단기 데드크로스가 발생한지 사흘이 지났는데 선물가격은 20MA는 커녕 5MA와도 점점 간격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슬금슬금 밀리다 보니 올 하반기 들어서는 지난 7월 8일 이후 만나본 적이 없는 볼린저밴드 하단(112.28)에도 어느새 가시권에 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주 G20 회담을 기점으로 기존 강세 재료에 대한 신뢰가 약해지기는 했지만, 시장 유동성이 급격하게 줄거나 국채 발행규모가 증가하는 등의 수급상 충격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다만 고점을 확인했기 때문에 기존 대기매수 세력 역시 관망하는 가운데 매수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결국 시장의 단기 바닥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전일 장에서 이전 저점(112.33) 부근에서는 지지를 받고 낙폭을 다소 만회했고, 장기채 약세가 두드러지던 현물 시장에서 10년물 4.4% 근방에서 일부 기관들의 매수세가 확인된 것이 위안거리"라고 부연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아직 장세 반전의 계기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볼린저밴드 하단에서의 가격 반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금일 레인지: 112.25~112.60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