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GM대우는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행사운영 차량으로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 10대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및 서울시에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된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는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G20 행사장 내에서 운행되며, 각국에서 방한한 각계각층의 방문단 및 행사 관계자들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G20 정상회의 개최는 범국가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이렇게 중요한 행사에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GM대우의 친환경차 개발 능력 등 미래 청사진을 보여주고, 향후 친환경 전기차 시장에서의 GM대우의 위상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라고 말했다.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는 GM 및 GM대우가 글로벌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해외판매명: 시보레 크루즈)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순수 전기차 기능에 대한 충분한 정보 수집을 위해 LG화학, LG전자와 함께 개발했다. 지난 9월 첫 공개된 국내 최초의 준중형급 고속 전기자동차다.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은 31kWh이고, 구동 출력은 150kW를 갖추고 있다. LG화학에서 수행한 시험에 의하면 1회 충전으로 16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제로백(0km/h-100km/h) 도달 시간은 8.2초로 매우 짧고, 최고 속도가 165km/h여서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고속 전기자동차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를 전달받은 권혁소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은 "다양한 규모와 방식의 그린카와 충전인프라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던 일"이라며 "전기차 세계 시장 선점을 두고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치르는 상황에서 각국 기자단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GM과 GM대우는 그 동안 고객들의 요구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해법들을 제시하며, 차세대 친환경 차량동력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 왔다.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를 통한 심도있는 연구와 경험을 통해, 향후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때 가장 뛰어난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