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6일(현지시간) 9월 국제항공화물 운송량이 전년대비 14.8% 증가, 8월의 전년대비 19% 증가에 비해 성장세가 약화됐다고 발표했다. 또 9월 실적을 8월과 비교하면 계절조정수치로 2.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IATA는 이 같은 결과는 예상보다 부진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9월 기준 국제항공화물 운송량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 5월보다 6% 적은 규모라고 밝혔다.
IATA의 디렉터 지오반니 비시그나니는 "화물운송 숫자는 우려스럽다. 우리가 항공화물시장에서 목격하는 것은 경제전반에 폭넓게 반영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항공화물과 달리 항공승객 규모는 9월중 전년대비 10.5% 늘어, 8월의 6.5%보다 증가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비시그나니는 "항공업계 상황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업계 전체 매출에서 항공 승객은 약 4분의 3을 차지한다"면서 "9월의 항공 승객 증가세는 확신을 심어주는 숫자지만 아시아지역을 포함해 항공화물 물량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앞으로 어느 정도 난기류가 기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라고 말했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