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염두에 둬야…정유 화학 조선 車 주목
-신한금융투자 신논현역지점장 박 춘 봉
시장이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위로 올라가고 있다
. 헌데, 왜 오르며, 얼마나 올라갈까? 왜 오르냐는 질문은 바보 같을지도 모르겠지만, 결국 유동성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유동성을 힘입어 위로 계속 올라갈 수 있을까? 최근에 나오는 의견들이 1950포인트가 꼭지라고들 한다. 필자도 이 의견에 동의를 한다. 왜냐면 이제부터 시장은 변동성을 키울 요인들이 즐비하게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11월은 빅이벤트가 많다. 11월2일 미국 대통령 중간선거와 11월3일 FOMC회의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의 G20회의도 있으며, 이어 미국 GM의 재상장도 11월18일경 예정되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이벤트가 진행됨에 따라 아무래도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장이 기대하던 긍정적인 내용과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시장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만일 11월3일 FOMC회의에서 시장은 1조에서 3조달러의 자금이 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5천억 달러 이하로 풀린다면 어떻게 될까? 따라서 1950포인트를 넘으려면 특별한 재료가 나와야 하는데, 기대하는 결과가 나와도 조정의 빌미를 줄 수 있고, 기대치 이하로 나온다면 조정 폭은 훨씬 클 수 있다. 따라서 적어도 빅 이벤트가 정리될 때 가지는 변동성을 염두에 둔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현금화도 일정부분 해서 보유하고 있고…
그런데 그 때까지는 아직도 시간이 조금 있다. 그렇다면 그때까지 어떤 업종으로 시장에 임하는 것이 좋을까? 필자가 보기에는 정유, 화학과 조선, 자동차가 아닐까 싶다. 물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업종들이다. 그런데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앞의 업종은 향후 수년간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좋다. 실적도 수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한가지 유념할 필요가 있다. 달리는 말에 올라 탈 때에는 요령이 필요하다. 진짜로 달리는 말에 올라타다가는 낙마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달리다가 지쳐 서 있는 말에 타는 것이 지혜롭겠다. 즉, 이 삼일 간 하락한 종목을 매수한다면 훨씬 강하게 잘 달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가능하면 짧게 보유할 것을 당부한다. 만일 양적완화의 결과가 예상에 미치지 못한다면 그 파급효과는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차라리 확인한 다음 사는 것이 지금처럼 고점을 갱신하는 과정에서는 지혜로운 방법이 아닌가 싶다.
이제 10월도 저물어 간다. 그러나 11월이 된다고 해서 업종의 흐름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을 듯 싶다. 그저 종목 고르기 어려운 분들은 앞에서 언급한 종목 중 좀 조정받았다 하는 적당한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맘도 편하고 수익도 좋을 것이라 예상한다.
문의 : 신한금융투자 신논현역지점 (02-875-8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