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대기업들이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s)'라고 블리는 새로운 컴퓨터망을 빠른 속도로 도입, 관련 주요 IT 공급업체에게 타격이 예상된다고 배런스온라인 최신호가 25일자로 보도했다.
기업들은 효율성을 증대된 가상컴퓨터망, 이른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당초 업계에서 예상한 것보다 빠르게 차세대 클라우드컴퓨팅 단계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다음 단계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보다는 주로 다수의 데이처 처리작업의 '아웃소싱'에 집중되기 때문에 대형 업체들이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IT펀드를 25년 이상 운용해 온 월터 프라이스 주니어는 "아마도 이것이 IT 관련업계에게는 첨단기술 관련 기업 설비투자의 또다른 '핵겨울'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 동안 막대한 현금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고 또 실적이 개선된 글로벌 대형 기업들은 IT투자를 점차 늘려갈 것이고,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호시절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팽배해진 상태인데, 이번 예상은 이런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다.
이와 관련해 골드만삭스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영향을 제외할 때 2009년에 감소세를 보인 IT관련 매출이 올해 5%, 내년에 3% 각각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란 전망을 제출하고 있는데, 프라이스 매니저는 실제로는 대기업의 IT지출의 장기적인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늘날 미국의 주도적인 컴퓨터서비스 공급업체는 아마존닷컴(Amazon.com; AMZN)이며, 그 뒤로 구글(Google; GOOG)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가 뒤따르고 있다 소프트웨어 서비스업체로는 인튜이트(Intuit) 등 수많은 업체가 포진하고 있다.
컴퓨팅 추세 변화로 손해를 보게 되는 주요 기업들로는 휴렛-팩커드(HPQ)와 델(DELL), 오라클(ORCL), 시스코시스템스(CSCO), IBM(IBM)이 손꼽힌다.
클라우드컴퓨팅은 인터넷을 통한 컴퓨터 데이터센들 사이의 상호연결에서 나온 것이다.
이 새로운 가상 기술이 이 추세를 밀고 잇으며, 그 대표적인 업체가 브이엠웨어(WMWare; VMW)로, 이들이 판매하는 서버가상화 소프트웨어는 하나의 컴퓨터가 한 가지 이상의 운영체제를 가동하는 여러 대의 컴퓨터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고, 효율성을 높여야 하는 부분에 대해 자원의 할당 비중을 늘려주는 역할을 하도록 해준다.
이로 인해 컴퓨터 기기 수가 줄고 고용인원, 전력, 소프트웨어의 수도 각각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