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공정 사회와 '더 큰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서민희망·미래대비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5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독한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예산안의 중심은 '서민희망 3대 핵심과제'로, 이를 포함한 서민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대해 생애단계별, 취약계층별로 32조원의 예산을 집중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지출 규모는 309조 6천억원으로 2010년 예산 대비 5.7%가 늘어난 수준이다. 총수입 증가율(8.2%)보다 2.5%p 낮은 규모다.
이 대통령은 "빠듯한 나라 살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이번 예산안 편성은, 정말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제대로 된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 보육료 지원 강화 △ 특성화고 학생의 교육비 전약 국가 부담 △ 다문화 가족의 보육료 전액 부담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8대 핵심과제에 24조원의 재정을 투자하겠다"며 '미래대비 예산'에 대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로봇, 바이오신약, 수(水)처리, 그린 카 등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시장 잠재력이 풍부한첨단융합·지식기반 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핵심원천기술 선점을 위한기초연구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열리는 G20 서울정상회의와 관련해 "반드시 공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더 안전한 세계경제 질서를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이번서울회의 개최를 통해 우리는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물론, 국가브랜드가 몇 단계 높아지는 무형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