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1900선을 재차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개인이 '팔자'를 보이면서 1900선 초반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양상이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2분 현재 1902.13으로 전날보다 4.82포인트, 0.25%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음에도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환율 갈등 국면을 다소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만한 실마리를 찾으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4억원, 392억원 가량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이 홀로 1012억원 가량 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저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운송장비업종이 2% 안팎의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계, 화학, 은행 등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IT)와 통신, 유통업종이 다소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이닉스 등 IT주들이 1~2%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이 1~3%대의 상승세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 등도 상승 흐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6포인트(0.43%) 오른 525.3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0억원, 기관이 2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이 11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중인 가운데, 소프트웨어, IT부품, 운송, 기타제조 업종이 오름세이며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출판 매체복제 업종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 동서, 메가스터디, 다음, 태웅, 에스에프에이 등이 상승 중인 반면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등이 약세다.
삼성증권 김진영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다음달에 예정돼 있는 미국의 중간선거와 FOMC회의, 서울 G20 정상회담까지 코스피지수는 1900선을 두고 횡보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투자전략 측면에서 이익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한 코스닥 우량주 중심의 단기 대응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