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22일 LG 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대만 경쟁업체 대비 이 회사의 우수한 고객구조 및 LED TV 패널과 애플향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 기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대만업체 감산 확대와 북미 TV 재고 소진 전망된다"며 "제한적인 공급증가와 재고 소진으로 연말 LCD 업황은 바닥을 치면서 2011년 1분기 LCD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3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 상회
7월부터 LCD 패널가격 급락으로 3분기 면적당 판가는 9.9% QoQ 하락하였지만, 신규 P8E 라인 Ramp up 확대로 인한 판매면적이 11.7% QoQ 증가하면서 매출액은 3.8% QoQ 증가한 6조 6,980억원을 기록하였다. 3분기 영업 이익은 P8E 감가상각비 1,000억원 추가계상에도 불구하고, 당사 추정치 1,550억원 대비 17.4% 상회한 1,820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대만 경쟁업체 대비 동사의 우수한 고객구조 및 LED TV 패널과 애플향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 기인되었다고 판단된다.
4분기 대만업체 감산 확대와 북미 TV 재고 소진 전망
금번 LCD 공급급과잉 시기에도 대만업체들은 글로벌 TV 브랜드와 수직계열화된 한국업체와 달리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3분기초부터 감산에 돌입하였으며, 4분기에는 감산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북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에 32”/42” LCD TV는 $299/$499, 42” LED TV는 $649, 55” LED TV는 $1,499에 판매될 예정이기 때문에 현재 북미에 쌓여있는 TV 재고가 급격하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제한적인 공급증가와 재고 소진으로 연말 LCD 업황은 바닥을 치면서, 2011년 1분기 LCD 업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4분기 적자전환되나, 1분기 흑자전환 턴어라운드 전망
9월 노트북과 모니터 LCD 패널가격은 대만업체 Cash cost 이하까지 하락한 이후에 추가적인 가격하락은 멈춘 상황이다. LED TV 패널가격은 여전히 이익을 내고 있어 연말까지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
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되면서 영업적자 1,3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분기 PC용 패널가격 반등, LED TV 패널가격 안정 및 원가절감효과로 인해 2011년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특히, 2011년 LG전자의 LCD TV 판매량은 2010년 24백만대(LED TV 5백만대) 대비 45.8% YoY 증가한 35백만대(LED TV 18백만대)로 예상되기 때문에 LG전자와의 시너지효과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 5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10월 21일 종가 39,450원은 2011E PBR 1.1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상황이다. 2011년 1분기 턴어라운드 전망, LG전자와 시너지 효과 및 AMOLED 사업 추진을 고려해 4분기 적자전환 전망으로 인한 동사 주가의 하락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된다고 판단된다. 시장 일각에서는 4분기 대규모 적자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4분기 P7 Ph2 감가상각완료에 따른 감가비 500억원 감소 및 원가 절감형 LED TV 패널 생산물량 확대로 영업적자는 1,50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