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가 약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날 급하게 올랐던데 대한 되돌림 심리가 일부 작용하면서도 추가 강세전망이 우세한 매도심리가 위축되는 듯하다.
외국인은 8000계약 이상의 순매도를 보이며 국채선물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
증권은 8500계약 이상의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15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10-2호는 전날 종가수준인 3.08%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5호는 전날 종가보다 1bp 오른 3.46%에, 국고채 10년뭏 10-3호는 3bp 오른 3.94%에 매매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11시 53분 현재 113.37로 전날보다 2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4틱 내린 113.35에서 출발한 뒤 113.25로 밀렸으나 113.40까지 회복된 뒤 약보합권을 횡보하고 있다.
외국인은 8130계약을 순매도하며 약세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증권은 851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도 100계약 순매수로 돌아섰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과 증권이 대결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증권은 일부 추격매수에 단타가 더해진 듯하고 외국인은 차익실현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왑포인트가 너무 붙어서 외국인은 충분히 매도할 여건이 된다"면서도 "매수심리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대기매수가 유입되면서 추가 약세는 제한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미결제는 좀 늘고 있는데 오후에 변동성이 확대될 개연성이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전날 보면 3년 금리가 낮아지면 5년으로 매수가 붙어 커브를 눕히고, 장이 밀린다 싶으면 대기매수로 3년을 사면서 커브가 선다"며 "당장 약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 워낙 강했던데 대한 되돌림 심리 및 미국장의 약세가 초반 조정세를 이끌었지만 약세는 제한적"이라며 "대기매수가 활발한 가운데 레벨부담도 만만치 않은 듯하다"고 전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 역시 "전일 초강세에 대한 피로감으로 거래가 정체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밀리면 사자는 분위기라 큰 조정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