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엔고현상에 따른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난항이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수혜로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토러스투자증권 김선행 애널리스트는 "도요타는 미국 시장에서의 차량 안정성 문제 후 하락한 글로벌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확대해 왔지만, 엔화강세 지속에 따른 마진 압박으로 기존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 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 정부의 개입과 금리 인하 등이 이뤄진 후에도 엔고 지속. 단기간 내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며 최악의 국면을 벗어난다 해도 달러당 90엔 이하 수준이 유지될 확률이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비즈니스 구조상 가장 경쟁적인 구도에 있는 현대/기아차의 수혜가 가장 클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국시장에서의 가파른 점유율 상승지속과 상대적으로 한국/일본 본사 직수출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신흥국(BRICs 제외)에서의 가격 경쟁력 상승을 기대한다"며 "현대/기아차는 원화강세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먼저 해외 공장 가동률을 높이는 데 이에 신차 출시가 효과적으로 작용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모델들은 개발 과정에서 낮은 환율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이익 성장성을 크게 훼손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에 김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1만 5000원/5만원을 각각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