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JP모건 체이스 전망 상회 실적 불구 하락
*양호한 중국 경제지표로 캐타필라 등 산업주 상승
*달러화 지속적인 약세 호재...5개월래 최고종가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뉴욕증시가 수요일 5개월래 최고 종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예상보다 강력한 기업실적과 지속적인 달러화 약세가 주식 수요를 강화시켰다는 분석이다.
1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69% 상승한 1만1096.08포인트, S&P500지수는 0.69% 오른 1178.10포인트, 나스닥지수는 0.96% 전진한 2441.23을 기록했다.
미국의 기준 주가지수인 S&P500지수는 수요일로 4일 연속 상승, 9월1일 이래 12.3%의 오름폭을 작성했다.
S&P500지수는주요 단기 저항선인 1173.57선을 돌파하며 지난 5월6일 '플래시 크래시' 이래 최고점을 작성했다. 다음 저항선은 2010년 고점인 1220선이다.
톰슨 로이터 전문가들은 S&P500 편입 기업들의 어닝은 1년 전에 비해 23.6%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4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요일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실적을 내놓은 철도운영사 CSX는 4.2% 급등한 59.66달러의 종가를 찍었다.
JP모건 체이스와 인텔 또한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냈지만 이들의 주가는 지난 수주간의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하락했다. JP모건 체이스는 1.4% 떨어진 39.84달러, 인텔은 2.7% 빠진 19.24달러로 장을 막았다.
퍼머넌트 포트폴리오 펀즈의 마이클 쿠기노 사장은 "이제까지의 실적 보고는 최근의 랠리를 정당화시켜 주는 쪽으로 나타났다"며 "지속적으로 주식을 구입함으로써 좋은 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자신감이 높아지고 무역흑자가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산업주들이 강세를 보여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인 캐터필러는 1.2% 오른 80.29달러를 기록했고, 광산업체인 프리포트-맥모란 코퍼 & 골드는 4.2% 치솟은 99.0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S&P 자본재지수도 1.2%의 오름폭을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ASE와 나스닥에서 거래된 주식량은 총 91억주로 지난 7월16일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하루 평균 주식거래량은 87억7000만주이다.
NYSE의 경우 상승주가 하락주를 3대1의 비율로 앞질렀고, 나스닥시장에서는 20대 11로 상승주가 우세를 보였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