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향후 6개월간 자신들의 포트폴리오를 크게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조사 결과가 13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로이터가 합계 800억달러의 자산을 운영하는 10명의 헤지펀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기 서베이에서 이들 매니저들은 앞으로 몇개월간 포트폴리오에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런던 & 캐피털의 포 모릴라-기너는 "관망하는 입장이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는 중앙은행들과 똑같은 게임을 벌이고 있다. 중앙은행들은 포트폴리오 조정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가 지난 2주간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의 15개 전략 가운데 14개는 4분기중 최소한 평균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6월 조사 당시 15개 전략 중 10개가 평균 수익을 예상했던 것과 대비된다. 또 2차대전 이후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던 작년 초 15개 전략중 단지 3개가 평균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던 것과 비교하면 큰 진전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경계할 부분도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은 미국 경제가 조만간 더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하게 될 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월스트리트의 딜러들은 연준이 빠르면 내달 회의에서 직접적인 국채매입이나 추가 양적확대조치를 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은행은 지난주 금리를 인하한데 이어 이날 새로운 산매입확대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영란은행(BOE)의 독자적인 양적확대프로그램 시행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