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중국 경제가 일시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물가 압력은 높아지는 이른바 '유사 스태그플레이션 주기(quasi-stagflationary cycle)' 양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 중국 관영 증권보는 지난 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약 9.5% 정도를 기록한 것으로 보이며, 또 9월까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로 3.5% 상승했을 것이라는 관측을 전했다.
이 신문은 이어 4분기에는 성장률이 일시 9%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내년에 다시 새로운 경기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증권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강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중앙은행이 긴축정책을 도입할 정도는 아니며 오히려 중국은 주요국의 새로운 양적완화 정책에 따른 인플레 압력의 수입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PBoC)은 은행권의 신규대출을 억제하기는 했어도 금리를 올리는 것은 피해왔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금리 격차 요인에 따라 투기적 자본이 유입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증권보는 이번 수치가 나온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다만 잠정적인 추정 수치라면서, "중국 경제가 일시적으로 '유사 스태그플레이션' 양상을 보일 것이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중국 경제는 지난 2/4분기에 10.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8월에 CPI 상승률이 3.5%에 도달했다.












